개원 이후 첫 입실 산모에게
불편한 점 등 현장의견 수렴
불편한 점 등 현장의견 수렴
지난달 24일 개원식을 갖고 지난 7일 충남에서 처음으로 개원한 홍성의료원 공공산후조리원에 지난 18일 양승조 충남지사가 방문해 최초 입실한 산모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날 산후조리원 내 감염 예방을 위해 분리된 공간에서 폼보드를 통해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된 현장방문을 통해 양 지사는 개원 이후 첫 입실한 산모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고, 불편한 점 등 의견을 수렴했다.
충남홍성 공공산후조리원은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홍성의료원 내 별관1에 있으며 일반실 7개실과 다둥이와 장애아를 배려한 1개실, 총 8개 산모실이 있다. 또한 산모실들이 신생아실을 둘러싸고 있는 구조로 지어져 산모가 아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지어졌다. 또한 감염병사전검사실, 수유실, 산모식당, 교육실, 바디테라피, 상담실 등이 있다.
이용요금은 2주 기준 182만 원으로 수급자, 장애인, 셋째 이상 등은 이용료의 10-50%를 추가로 감면 받을 수 있다. 예약은 분만 예정달 2개월 전 매달 첫 번째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평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방문예약이 원칙이다. 자세한 내용은 홍성 공공산후조리원(041-630-63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 지사는 “현장방문에서 나온 불편 사항을 포함해 앞으로도 개선의견을 꾸준히 수렴하겠다”며 “많은 산모들이 편안하고 건강하게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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