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확산으로 보건소 업무 마비… 다음 달 말까지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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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확산으로 보건소 업무 마비… 다음 달 말까지 지속될 것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2.2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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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증 등 발급민원, 진료, 야간금연상담 등 일부 업무 중단
중단된 업무 배치 인력, 코로나19 감염병 관리에 긴급 투입

홍성군보건소(소장 이종천)가 최근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는 코로나19 감염병 관리를 위해 일부 업무를 잠정 중단했다. 

24일부터 중단된 일부 업무는 보건증 등 제증명 발급민원, 진료(일반·치과·한방), 보건소 내 건강증진사업, 치매관리사업 프로그램, 방문건강관리, 금연사업(야간상담), 구강사업 등이다.

보건소는 중단된 업무에 배치됐던 인력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업무·역학조사, 소독·방역, 자가격리자 관리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음달 말까지 일부 업무가 중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상황에 따라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지만 “의약 업무나 법정 민원 업무는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일부 업무 중단은 오미크론 변이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 22일 30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305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중 826명이 현재 격리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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