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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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 개최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3.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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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당마을 만학도 8명, 학력 취득해

금마면 용당마을에 거주하는 만학도 어르신들이 지난달 25일 홍성군평생학습센터에서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완료를 기념하는 졸업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 6명과 가족, 마을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졸업생들은 소감 발표를 통해 졸업에 대한 기쁨과 소회를 나눴다.

지난 3년간 금마면 용당마을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을 지도한 박홍임 문해 교원은 격려사를 통해 사제 간의 정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정규교육과정을 받지 못한 주민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사업으로, 이수 학습자에게는 해당 학력이 인정된다.

군은 학습자이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력 인정 예비과정을 운영하는 등 학습자들의 상급 단계 진학까지 돕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초등학력 인정 과정을 통해 52명의 군민이 초등학력을 취득했으며, 2018년부터 중등학력 인정과정을 추진하는 내포성인학교를 지원해 21명이 중학학력을 인정 받았다.

김석환 군수는 “지난 시절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에게 문해교육을 지원하는 것은 가장 보람찬 일”이라며 “이번 졸업이 배움의 끝이 아닌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041-632-174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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