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제335회 임시회 - 도정·교육행정 안건 49건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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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제335회 임시회 - 도정·교육행정 안건 49건 심의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2.03.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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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추경안·조례안 등 49개 안건 심사
코로나19 확진 의원 원격회의 출석 운영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가 지난 15일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안건 49건에 대한 심의를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사진>

도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충청남도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노동전환 및 훈련센터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4건과 예산안 3건, 동의안 8건, 건의안 4건을 심의한다. 또한 1·3차 본회의에선 8명의 의원이 5분발언을, 제2차 본회의에선 4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질문에 나서 현안에 대한 실태를 지적하고 대안을 촉구할 예정이다.

예결특위에서는 기정예산 대비 3598억 원(3.83%)과 2162억 원(5.1%)이 각각 증액된 2022년 제1회 추경예산안(도·교육청)을 심사할 계획이다. 특히 도의회는 지난 제325회 정례회에서 회의규칙 개정을 통해 감염병 확산 등 필요시 원격 출석·표결·발언이 가능해진 만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확진, 자가격리된 의원이 발생할 경우 원격 영상회의를 운영할 방침이다.

김명선 의장(당진2·더불어민주당)은 “새봄을 맞아 어김없이 새 생명을 틔우는 초목처럼 충남의 더 큰 발전을 이뤄내자”면서 “3월은 각종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만큼 도민들께 더 큰 희망과 감동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기획경제위원회 조승만 의원을 비롯해 농수산해양위원회 김득응 의원,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이계양 위원, 농수산해양위원회 김영권 의원의 5분 발언이 진행됐다.


“소외지역 없는 균형발전 이뤄야”

조승만 도의원 5분 발언
충남혁신도시 부진 지적


충남도의회 조승만 의원(홍성1·더불어민주당·사진)은 지난 15일 제33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더딘 충남혁신도시 발전에 아쉬움을 표했다. 

조 의원은 “지난해 연말을 즈음해 충남의 중서부지역 시·군에서는 엄청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서해안 관광지도가 재편되고, 보령과 태안을 잇는 해양관광 케이블카의 설치, 고속도로 건설사업 동력 확보 등 해수욕장이 있는 두 지자체는 축제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철도에서는 서해선과 경부선 KTX 직결, 장항선 전 구간 복선화, 삽교역 신설 결정 등의 쾌거를 이뤘고, 도민의 숙원 사업이던 서산공항도 착공을 눈앞에 뒀다”며 “천안·아산도 탄소 저감 건설소재 특구 지정 등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고, 청양군도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도정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반면 조 의원은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된 홍성의 발전은 더디기만 하고, 원도심 공동화가 심화되고, 균형발전 특별지원 대상에서도 제외돼 지역주민들로부터 역차별 여론까지 일고 있다”며 충남도가 소외지역이 없는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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