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폐회… 추가경정예산안 7713억 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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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폐회… 추가경정예산안 7713억 원 확정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3.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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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경정예산안, 코로나19 대응·지역 경제 침체 회복 중점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예정된 군의회 마지막 회기

홍성군의회(의장 이선균)는 지난 18일 제284회 임시회를 폐회하며 7713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확정했다.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7713억 원으로 기정예산 7352억 원에서 4.9%가 증가했다. 또한 일반회계는 395억 원이 증액된 7171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342억 원이 감액된 542억 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에는 소상공인 등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과 홍성사랑상품권 발행, 감염병 취약계층 자가 진단키트 지원과 같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과 죽도항·어사항 어촌뉴딜300 과 같은 지역 경제 침체 회복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이병국 의원 외 9명의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노운규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 가결하고 나머지 12건은 원안 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문병오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동물복지형 친환경녹색축산 육성에 관한 조례안은 원안 가결했고 나머지 5건은 수정 가결했다. 또한 이번 폐회식에서는 윤용관 의원과 장재석 부의장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윤용관 의원은 ‘선도적인 홍성군 농업 정책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최근 딸기와 마늘 작목 등에서 새로운 품종 시도를 통한 농산품의 고품질화가 진행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축산 대표 이미지인 홍성군을 친환경농업 대표이미지로 탈바꿈하자고 피력했다. 또한 농업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하는 농업기술 보급 확대’와 ‘홍성군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이어 장재석 부의장은 ‘아파트 붕괴사고 예방 등 군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라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했다. 장 부의장은 지난 2월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와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철거  건물 외벽 무너져 다수의 사상자가 난 사건을 언급하며 내포신도시와 홍성읍 일원에 4000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지어지는 지금 이러한 사고는 남의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장 부의장은 군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공사현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감독 △건설현장의 불법하도급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노후된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진단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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