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결성농협 하나로마트
상태바
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결성농협 하나로마트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3.31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3일 개점식 개최, 리뉴얼 매장 정식오픈
외국인 위한 다문화코너, 하나로쉼터 등 ‘눈길’
지난 23일 개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천범 결성농협 조합장. 

결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천범)이 지난 23일 결성농협 하나로마트 개점식을 개최하고 새롭게 개편된 매장을 정식오픈했다. 

이번 매장 개편을 통해 홍성 남부권 최고의 시설을 갖추게 된 결성농협 하나로마트는 고객만족센터 부스와 고령층 고객들을 위한 휴게 공간인 ‘하나로쉼터’도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지역의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야심차게 마련한 다문화코너는 공산품 위주로 판매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채소, 수산식품 등 1차 상품을 판매해 차별성을 확보했으며 마트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광길 결성농협 전무는 “결성농협은 정착하고 싶은 농촌사회 조성과 여성조합원의 권익신장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하나로마트를 리뉴얼해 크게 개점한 이유도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먼저 살만한 곳이 돼야한다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성농협 하나로마트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코너와 관광객들을 위한 각종 캠핑용품도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성농협 하나로마트에는 일반적인 공산품뿐만 아니라 돼지막창, 회, 한우천엽, 한우생간, 한우대창, 한우곱창 등 국산품종 우수 농수산물이 진열돼있으며, 계산대 옆에는 고급 안마의자까지 구비된 하나로쉼터가 마련돼 있어 고객 편의시설 수준을 높였다.

한편, 결성농협 하나로마트는 정식오픈 기념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경품행사를 개최한다. 행사기간동안 하나로마트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입금액 5만원 당 경품추첨권을 1매씩 증정하며, 5월 3일 추첨을 통해 순금 10돈, 최신 가전제품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4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한우·한돈 구이세트, 새우젓, 사골육수 등 즉석복권 행사도 실시한다.
 

지난 23일 개점식을 갖고 정식으로 오픈한 결성농협 하나로마트 전경.
지난 23일 개점식을 갖고 정식으로 오픈한 결성농협 하나로마트 전경.

 


미/니/인/터/뷰-이소연 결성농협 하나로마트 점장
 

Q. 정식오픈 소감은?
개점식에 많은 지역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습을 보고 농협만의 사업이 아닌 결성면 전체의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결성면의 발전을 위해서 결성농협 하나로마트도 열심히 노력하겠다. 

Q. 다문화 코너에 대한 반응은?
외국인들에게 조금씩 입소문이 나고 있다. 결성지역뿐만 아니라 천북에서도 매장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머나먼 타지에서도 현지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다문화 고객들에게 신선한 식재료와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Q. 하나로쉼터의 용도는?
예전에는 공간이 협소해 고객들이 좁은 통로에 앉아서 택시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는 쉼터에서 편하게 대기하며 안마의자를 이용하거나 커피나 음료도 즐길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이 누적된 피로를 풀고 가시길 바란다.

Q. 앞으로 포부가 있다면?
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고객중심의 서비스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자연스럽게 매출액 증가로 이어지길 희망하고 있다. 어떤 수치를 목표에 두기보다 고객의 편의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는 결성농협 하나로마트가 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