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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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줍시다”
  • 박만식 주민기자
  • 승인 2022.04.01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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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게 홍성에 머무르게 하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는 정책이 많다.
여러가지 형태로 지원을 하고 또 제공하고 있지만 그들의 마음을 다잡기에는 부족함이 있는 듯하다. 홍성에는 대학이 3개나 된다. 그럼 그들에게 우리는 어떤 제안을 하고 어떤 혜택으로 청년들에게 홍성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고 있을까?

우선 여러 가지를 제안을 해봐야 한다.
첫 번째, 대학생들에게 홍성 사랑상품권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식이다. 홍성 3개 대학 학생들에게 다달이 20만원 한도내에서 10%가 아닌 30% 할인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어차피 홍성에서 사용해야 할 터이니 그 돈은 홍성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다.

두 번째, 지역대학생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은 아니지만 더 많은 급여를 받고 싶어 도시로 떠나는 학생들에게 일정 원하는 급여를 맞추어주고 지자체에서 그 금액을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미래자원인 청년들에게 이곳에서 직장을 잡고 가정을 꾸리게 해야 홍성은 더 많은 이득이 있을 것이다. 

세 번째, 지역 정착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주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홍성에는 지금 유휴 건물들이 종종 있다. 예를 들면 남산에 건축하다 멈춰져 있는 주택<사진>을 매입 재건축해 제공한다든지 혜전대학촌을 개발해 청년주택으로 제공하는 방법이다. 
네 번째, 지역으로 이주하는 청년들에게 사업 사무실을 제공하는 방안이다. 현재 비어있는 큰시장내 홍주쇼핑타운에 창업을 위한 보육센터를 개설해 관리비와 최소의 임대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상의 것들은 어찌 보면 뜬구름 잡는 실정을 모르는 소리 일 수 있겠으나, 해보지 않고 어찌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을까? 우선은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또 지역 청년들과 많은 대화를 하고 그들에게 가까이 가는 정치를 하면서 전문적으로 관리할 팀을 만드는 것은 우리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일이 아닐까 싶다.

지금 몇몇 청년들은 벌써 홍성의 주춧돌임을 자처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들에게 짐을 덜어주고 함께 젊은 도시로 만드는 것은 생각이 있는 리더들과 지자체에서 만들어 함께 나아가야 한다. 청년들이 더 이상 정치의 소모품이 아니길 진심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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