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자치경찰위원회 출범 1주년, 향후 비전과 5대 목표, 추진 전략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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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자치경찰위원회 출범 1주년, 향후 비전과 5대 목표, 추진 전략 선포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4.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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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 안전위에 누리는 더 행복한 충남’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대 목표 위해 2690억 원 투입돼
지난 5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충남자치경찰 거버넌스 간담회’
지난 5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충남자치경찰 거버넌스 간담회’

충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권희태, 이하 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 안전 위에 누리는 더 행복한 충남’을 비전으로 삼고 5대 목표를 선포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권희태 위원장, 양승조 도지사,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지철 교육감, 노승일 도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자치경찰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를 ‘도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 안전 위에 누리는 더 행복한 충남’으로 비전을 삼았다.

이에 따라 ▲주민참여를 통한 민주적 자치경찰 운영기반 형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범죄예방 토대 마련 ▲종합적 관리와 세심한 보호를 통한 치안복지 구현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관리 실현 ▲연계와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치안행정 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5대 목표로 정하고 앞으로 5년간 2690억 원을 투입한다.

위원회는 이번 비전 선포식으로 충남형 자치경찰 모델을 정립해 전국을 선도할 계획이다. 5대 목표에는 15개 추진전략이 있으며, 추진전략에 뒤따르는 50개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각 목표에는 3가지 추진전략이 뒤따른다.

▲주민참여를 위한 민주적 자치경찰 운영기반 형성 목표에는 △지역사회-경찰 신뢰와 협력을 통한 주민 참여 지원 △주민참여기반 교육과 자치경찰에 대한 인식전환 홍보활동 수행 △민간 자원을 활용한 주민실천 치안활동 강화 등을 추진전략으로 삼았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범죄예방 토데 마련 목표는 △지역별 범죄예방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확대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한 주민 책임 강화와 순찰제도 개선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기관간 협력체계 운영 등이 추진전략이다.

▲종합적 관리와 세심한 보호를 통한 치안복지 구현 목표는 △학교·가정 폭력 예방을 위한 사전적 범죄 예방 활동 추진 △치안공동체 조성과 첨단기술 활용을 통한 여성 안전망 구축 △복지 서비스 연계를 통한 사회적 약자 보호체계 강화 등을 추진전략으로 세웠다.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관리 실현 목표를 위해서는 △사고예방을 위한 과학기술 기반 교통안전시설 및 교통 환경 개선 △대상·유형 맞춤형 교통안전 서비스와 안전교육 확대 △교통안전대책 실효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 단속 강화 등이 추진전략이다.

▲연계와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치안행정 관리시스템 구축 목표에는 △민주적 의사결정을 위한 경찰활동 조정·참여 기능 활성화 △자치경찰제 주제별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자치경찰 책임성 강화와 수용성 확대 등을 추진전략으로 삼았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해 5월 충남연구원에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토록 했고 이와 동시에 연구진과 TF를 구성·운영했다. 아울러 도내 치안 현황과 국내·외 사례 등 자료 수집 등 종합 분석과 비전안 마련, 이에 대한 도민 전문가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27일 비전안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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