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 위해 화분 대신 일회용 플라스틱 컵 재사용
(사)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은희)는 어버이날을 맞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제작한 카네이션 화분 187개를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오래오래 건강하세효(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웃사랑과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활동은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홍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7개 자원봉사읍면거점캠프를 중심으로 지역 봉사자들과 함께 카네이션 화분을 만들었다.<사진> 특히 화분은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환경보호를 위한 탄소 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재사용했다.
방은희 센터장은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완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했으므로 제일 먼저 돌아봐야 할 곳은 독거 어르신들이다”라며 “모처럼 어르신들이 카네이션 화분과 더불어 반가운 이웃의 방문으로 따뜻한 어버이날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자들에게는 마을 어른을 돌아보고 공경하는 참된 이웃사랑과 나눔 봉사 실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어버이날에 봉사자들이 제작한 카네이션을 독거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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