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스타’ 빛나는 K-POP고 신입생들의 끼와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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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스타’ 빛나는 K-POP고 신입생들의 끼와 열정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5.21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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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한국K-POP고 2022년도 신입생 음악회 개최
신입생 전원 단독 무대 펼쳐… 3년째 이어진 학교 전통

한국K-POP고등학교(교장 박병규, 이하 K-POP고)는 지난 13일 광천문예회관에서 ‘2022년도 신입생 음악회’를 개최했다.<사진>

K-POP고는 ‘학생들에게 많은 무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 하에 그해 입학한 모든 신입생들이 각각 혼자만의 무대를 가질 수 있는 신입생 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3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도 많은 신입 학생들이 보컬, 랩, 악기, 댄스 등 다양한 영역의 장기로 솔로 무대를 꾸몄다.

박병규 교장은 “학교에 입학한 지 2달 정도 지난 학생들이지만 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뛰어난 실력을 지닌 신입생들이 입학하고 있다”며 “신입생 음학회의 경우 본격적으로 외부인들에게 선보일 목적으로 진행되는 가을 정기음악회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력적으로는 정기음악회와 다를지 몰라도 신입생들의 열기나 가능성을 보며 그동안 자녀의 미래를 걱정해왔던 학부모들은 몰랐던 자녀의 멋진 모습에 감동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고 전했다.

 


미/니/인/터/뷰-박병규 한국K-POP고등학교장
 

Q>오랜 코로나19 시기가 끝나 가는데.
학생들이 대외적인 활동을 많이 못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많은 무대경험을 겪게 한다는 학교 방침에 따라 신입생음악회나 정기음악회 등의 활동은 계속 진행해 오고 있었다. 

지금 K-POP고는 앞으로 학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지역 사회 더 나아가 충남도까지, 언론이나 주민, 업계 관계자들까지 모여 고민해봐야 할 시기가 됐다. 학교만의 노력으로는 단순히 학교 울타리 안에만 머물 수 있다.

Q>올해 K-POP고는?
마지막 광천고 학생들이 졸업하며 올해 명실상부하게 K-POP고로 거듭나게 된다. 그래서 올해에는 개교식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K-POP고를 준비하던 시기인 2019년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그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학생들의 외부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았다. 이제 외부적인 제약도 사라지게 되면 K-POP고 내부 행사를 벗어나 버스킹 공연이나 여러 외부 행사를 기획해 광천읍을 시작으로 홍성읍내, 타 지역까지 활동의 폭을 넓힐 계획이며 올해에는 실천에 옮길 것이다. 윤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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