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야구선수 육성 시스템 ‘화룡점정’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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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야구선수 육성 시스템 ‘화룡점정’ 찍었다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5.2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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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광천 마르스 베이스볼클럽 창단식
충남 서부지역 첫 중학교 엘리트 야구부 탄생
지난 20일 광천 마르스베이스볼클럽 창단식을 마친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20일 광천 마르스베이스볼클럽 창단식을 마친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홍성군 야구선수 육성 시스템이 지난 20일 광천 마르스베이스볼클럽(감독 이송영)의 창단으로 그동안 끊겨있던 리틀 야구단과 한국K-POP고등학교 야구부 사이의 ‘연결고리’를 가지게 됐다.

홍성군에는 그동안 리틀 야구단과 지난 2018년 창단된 한국K-POP고등학교(옛 광천고등학교) 야구부가 있었지만 중학교 야구단이 없어 야구선수를 꿈꿨던 리틀 야구단 유망주들이 야구부가 있는 중학교를 찾아 타지역으로 떠나거나 꿈을 포기하는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광천중 학생들로 이뤄진 광천 마르스베이스볼클럽의 탄생으로 홍성의 야구선수 육성 시스템의 초석이 다져지게 되면서 충남 서부 지역의 유일무이한 중학교 야구단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에 따라 충남지역의 야구 유망주들의 큰 환영을 받을 전망이다.

광천 마르스베이스볼클럽은 지난해 11월 대학야구소프트볼협회에게서 창단을 승인받고 창단 1년여 만에 창단식을 개최했다. 창단식에는 백승균 홍성군체육회장, 장재석 홍성군의회 부의장, 신주철 광천읍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천 마르스베이스볼클럽 감독은 한화이글스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했던 이송영 감독이 맡았다. 이 감독은 공주와 서산에서 리틀 야구단을 창단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에 광천 마르스베이스볼클럽을 맡게 됐다.

이 감독은 “마르스베이스볼클럽의 창단으로 갈 곳이 없어 진로 선택에 고민을 해왔던 홍성을 비롯한 충남 서부 지역의 리틀 야구단 선수들이 야구에 전력을 다할 수 있게 됐다”라며 “훌륭한 선수들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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