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 홍동중학교 등하굣길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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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 홍동중학교 등하굣길 개선된다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6.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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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보행로·횡단보도·승강장 설치 착공

보행로와 횡단보도, 버스 승강장 등 관련 시설이 전무해 사고 위험이 도사리던 홍동중학교 앞 버스 정류장 일대<사진>가 안전한 등하굣길로 변모한다.

홍동중학교 앞 정류장은 재학생 절반 정도가 이용하는 승강장이지만 한쪽 방면에만 인도와 승강장이 설치돼있어 갓길 승하차와 무단횡단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홍동중학교 학부모회는 지난해 인도 설치를 요구하는 서명문과 함께 홍성군청, 홍동면행정복지센터, 홍성군의회에 민원을 접수했고, 해당 문제는 지역신문뿐만 아니라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과 종합편성채널 뉴스에서도 크게 다뤄졌다.

이에 홍성군 건설교통과는 시설 검토와 적합성 판단을 진행했으며 홍동중학교 등하굣길 개선을 목적으로 편성된 예산을 통해 다음 달 중 홍동중학교 앞 정류소 일원에 보행로와 횡단보도, 승강장을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한다. 

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시설 조성에 필요한 모든 협의가 완료돼 다음 달 중 보행로와 횡단보도, 승강장 시설을 설치하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공사기간은 60일 정도로 예정돼있지만 상황에 따라 더 줄어들거나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안으로 공사를 완료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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