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군의회, 의정설명회로 의정 활동 준비
7월이 가까이 오며 제8대 홍성군의회가 마무리되고 새로운 홍성군의회가 의정활동을 준비해 가고 있다. 제8대 군의회(의장 이선균)은 지난 20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대 홍성군의회 마무리 행사’를 개최하고 4년간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사진>
제8대 군의회는 제25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총 34회 349일간의 회기운영과 조례안 464건, 예산결산안 376건 등 총 1040건의 의안을 심사·의결했다.
또한 내포신도시 충남혁신도시 지정 촉구 결의안, KBS충남방송총국 설립 촉구 결의안,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유치를 위한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 촉구안 등을 통해 지역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군의회의 의지를 보였으며 홍주읍성 관광명소화를 위한 토론회, 홍성천 월계천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공청회 등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시도를 했다.
특히 갈산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반대 결의안을 통해 오두리산업폐기물처리사업에 대한 금강지역환경청의 부동의를 이끌어내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제8대 군의회는 관내 111개소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의 주요 현안과 생활민원 분야를 다뤘다.
이선균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의정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제8대 홍성군의회가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오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발전이 앞당겨 지도록 공직자들이 제8대 군의회의 활동을 밑거름 삼아 정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제9대 군의회에서 활동할 11명의 지난 지방선거 군의원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의정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설명회는 신규 등원하는 군의원 당선인들에게 원활한 의정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 자리이자 당선인과 의회사무국 직원과의 첫 상견례 자리이기도 했다.
전필호 의회사무국장은 당선인 축하와 함게 의회사무국 직원을 소개하고 기본적인 의회운영 방침을 설명했다. 아울러 지방의원겸직, 수의 계약 체결 제한, 재산등록 등 의무신고 사항과 급여·후생복지 등 의원 신분으로서 알아야할 내용에 대해 안내했다.
한편 홍성군의회는 다음달 1일 첫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며, 7월 5일 상임위원을 구성하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원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원 구성을 마무리하면 비로소 제9대 홍성군의회가 본 궤도에 오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