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에서 4선에 성공한 조길연(부여2·사진) 당선자가 지난 24일 국민의힘 소속 11대 충남도의원과 12대 당선자 35명이 참석한 총회에서 제12대 충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내정됐다.

부의장으로는 김복만(금산2)·홍성현(천안1) 당선자가 추대됐다. 유력한 차기 의장으로 거론됐던 5선의 김석곤(금산1) 당선자는 후반기 의장을 목표로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길연 내정자는 4선 이종화 당선자(홍성2)와의 경선을 통해 선출됐다. 한편, 다음달 1일 개원을 앞둔 제12대 충남도의회는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전체 48석 중 36석을 차지하며 의장단 구성을 주도하고 있다.

황희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