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조짐… 홍성군 감시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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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조짐… 홍성군 감시체계 강화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7.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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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 당부

전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만 명대를 넘어서며 재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홍성군도 지난 4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 29명을 기록하며 일주일 전인 6월 27일 15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군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개인방역수칙에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홍성군보건소는 주민교육과 함께 홍보활동으로 전문 인력을 2인 1조 3개 반으로 편성, 감염취약시설과 행사장 등에 직접 찾아가 감염병 예방교육에 나섰다. 또한 지난 1일부터 호흡기 유증상자와 확진자가 검사·진료・처방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병의원 13개소를 확보한 상태다.

코로나19 재유행 요인으로는 여름 휴가철 인구 이동과 실내 3밀(밀접·밀폐·밀집) 환경에서 에어컨 사용 등이 꼽히고 있다.

또한 인구 대부분이 예방접종이나 자연감염으로 얻은 면역 효과가 떨어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감염 건수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기, 증상 발현 시 접촉 최소화하기, 4차 예방접종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개인방역수칙 준수 홍보 포스터.
질병관리청 개인방역수칙 준수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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