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클래식 들으며 태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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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클래식 들으며 태교해요”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7.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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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립오케스트라, 잇슈창고서 지난 6일 ‘태교음악회’
Russian and Ludmilla, 현을 위한 세레나데 2악장 등 연주

홍성군립오케스트라는 지난 6일 홍성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에서 지역 임산부를 위한 ‘태교 음악회-안녕!아가야~ 너는 잉태부터가 축복이야!’를 개최했다.<사진>

태교음악회는 홍성군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 요기요 ‘요즘, 당신의 기분은 어떤가요?’의 일환으로 사전에 신청한 임산부와 동반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립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진행됐다.

홍주문화관광재단 담당자의 해설로 진행된 음악회는 ‘Russian and Ludmilla’를 시작으로 태교음악으로 널리 알려진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2악장’, 모차르트의 ‘호른 콘체르토 3번 2악장’, 쇼팽의 ‘발라드 1번 피아노’ 등 50여 분간 연주됐다.

한 임산부는 “쉽고 명쾌한 해설과 함께 아름다운 장소에서 진행되는 공연에 선택받은 1인이 돼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임산부는 “호른의 소리를 가까이에서 접하기는 처음”이라며 “아기들이 편안하게 느끼는 엄마의 심장박동수와 비슷한 템포로 맞춰서 연주했다는 해설처럼 뱃속 아이까지 힐링하는 시간이 된 듯 하다”고 말했다.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무더운 여름 임산부들의 지친 몸과 마음이 이번 태교음악회를 통해 위로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립예술단과 함께 홍성 곳곳의 장소를 활용해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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