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세계김치연구소 ‘글로벌 홍보대사’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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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세계김치연구소 ‘글로벌 홍보대사’ 맡는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2.07.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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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홍보대사 위촉식 개최
전 세계에 활발한 김치 홍보 활동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사진 오른쪽)가 세계김치연구소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김치산업 진흥과 글로벌 문화 확산을 위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글로벌 홍보대사’로 지난 11일 위촉했다.

지난 28년간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왔던 서 교수는 뉴욕타임스 등 세계적인 유력 매체에 김치 광고를 시리즈로 게재하는 등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김태호 PD, K팝 그룹 몬스타엑스 등과 함께 김치의 역사편, 문화편, 세계화편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각각 제작해 전 세계 누리꾼에게 김치를 널리 알려 왔다.

이에 세계김치연구소는 최근 중국의 ‘김치공정’에 맞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서 교수를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

장해춘 소장은 “한국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교수가 그동안 한국 문화와 우리 김치를 지키기 위해 쏟은 노력에 감사드리며, 김치의 과학적 우수성과 문화적 고유성에 대한 홍보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힘을 싣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위촉식을 통해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대한민국의 발효식품인 김치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글로벌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김치연구소는 향후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한국 김치와 중국 파오차이의 차이점을 규명하고,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국 문화와 역사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왔던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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