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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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추진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8.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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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전문강사 초빙해 교육
지난 5월 우수기관 선진지 견학

홍성군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천안시청과 논산시청 등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우수기관 선진지를 견학하고 벤치마킹을 통한 효율적 사업계획 수립에 나섰다.

특히 이용록 홍성군수는 후보자 시절부터 빅데이터를 통한 조직 변화와 정책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구축을 강조해왔던 만큼, 민선8기 홍성군은 데이터 관리·활용 측면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빅데이터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발굴·분석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단순 저장이나 수집을 넘어 축적한 데이터 속에서 가치 있는 정보를 찾아내 정책이나 비즈니스 등에 활용하는 첨단기술이다.

천안시의 경우 지난해 민간데이터를 구매해 실시간인구현황, 재정현황, 기업분석, 민원분석 등의 기능을 가진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민간공개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논산시는 지난 2020년 충남도 최초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플랫폼 구축에 앞서 전 실과의 데이터를 수집한 ‘데이터 댐’ 구축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주요기능으로는 인구·교통·예산·물가 현황, 실시간교통정보, CCTV 연계 등이 존재하고, 사용자 유형에 따라 알맞은 기능과 메뉴가 제공된다.

홍성군 또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앞서 ‘데이터 댐’을 통한 충분한 데이터를 축적할 방침이다. 이후 우수기관의 사례를 검토해 계획을 수립한 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홍성군은 오는 30일 빅데이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직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데이터 교육을 실시한다.

향후 구축될 빅데이터 플랫폼이 공직사회와 홍성군민들에게 정밀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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