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외국인 확진자 위한 ‘전담요원 양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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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외국인 확진자 위한 ‘전담요원 양성’ 추진
  • 정다운 기자
  • 승인 2022.08.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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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능력 우수 귀화자·외국인 발굴·교육
온라인 소통 체계 통해 내용 신속하게 전달
외국인 감염병 예방관리 전담요원 위촉식 모습.
외국인 감염병 예방관리 전담요원 위촉식 모습.

홍성군보건소(소장 이승복)이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관내 늘어나는 외국인 확진자를 관리하기 위해, 외국인 감염병 예방관리 전담요원(이하 전담요원) 양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

전담요원은 한국어 능력이 우수하고 나라별 개인 SNS 활동이 왕성한 귀화자 또는 외국인으로서 홍성이주민센터가 발굴하고, 군 보건소가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군 역학조사관으로 지난 2020년부터 활동해온 권성민 홍동보건지소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반적인 설명을 바탕으로 전담요원의 역할을 안내하고 확진자 역학조사 방법을 설명했다.

또한 교육 후 간담회를 통해 위촉된 전담요원이 온라인 소통체계를 활용해 변경된 감염병 지침 내용 등을 외국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도록 협조를 요청했고, 향후 외국인 확진자의 역학조사에서도 도움을 주고받기로 협의했다.

임현영 군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은 “외국인 감염병 예방관리 전담요원의 도움으로 관내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가 사라지길 바란다”라며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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