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지원제도의 위기와 대응 방향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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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지원제도의 위기와 대응 방향 모색한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2.09.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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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발전기금 존치평가와 국가보조금사업 연장 평가 분석’
김윤덕 국회의원 주최, 다음달 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서 개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따른 ‘지역신문발전기금 존치평가와 국가보조금사업 연장평가’를 주제로 국회토론회가 개최된다. 토론회는 기금존치평가와 국고보조사업 연장평가에 대해 분석하고 지역신문지원제도의 위기와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5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국회토론회는 바른지역언론연대와 지역신문발전기금 주간지선정사협의회가 주관하고 김윤덕 의원(전주시갑,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신문법이 상시법으로 전환됐음에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안정성과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독립적 운영은 개선되지 않는 현실적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의 토론을 통해 원인과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실제 2023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구독료지원사업 예산이 올해와 마찬가지로 기획재정부 심의 과정에서 대폭 삭감됐고 기금 통합을 요구받고 있다.

토론회는 이용성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의 주제발표(지역신문발전기금 존치평가와 국가보조금사업 연장평가에 대한 분석)를 시작으로 강연경 문체부 미디어 정책과 과장, 전대식 언론노조 수석 부위원장, 우희창 전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 오원집 원주투데이 대표이사, 김정인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 (기재부 기금평가단)가 토론자로 나선다. 좌장은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이사가 맡았다.

최종길 바른지역언론연대 회장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은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기반을 조성해 여론의 다원화,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제정됐다”며 “지역발전기금에 대한 평가 분석을 꼼꼼히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상표 지발기금 주간지 선정사협의회 회장은 “그동안 진행된 기금존치평가와 국고보조사업 연장평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지역발전기금이 올바른 운영방안과 대응방안을 찾아 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오마이뉴스, 미디어오늘, 전국언론노동조합, 지역민주언론시민연합네트워크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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