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 의원, “충남의병관 건립은 당연, 건립지는 홍성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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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의원, “충남의병관 건립은 당연, 건립지는 홍성 돼야”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9.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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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제340회 임시회 개회
이종화 충남도의원 5분 자유발언
이종화 도의원이 지난 15일 도의회 제34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이종화 도의원이 지난 15일 도의회 제34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이종화 충남도의원(홍성2, 국민의힘)이 “충남도는 전국 광역 시·도 중 독립유공자를 두 번째로 많이 배출한 반면 기념관 설립은 전국 광역 시·도 중 6번째를 저조하고, 특히 의병기념관은 전무하다”며 “충남의병기념관의 건립은 당연하고, 건립지는 홍주의병 관련 유적지가 모여 있는 홍성이 돼야한다”라고 피력했다.

이종화 도의원은 지난 15일 충남도의회 제340회 임시회에서 충남의병기념관에 관련된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전국 독립유공자 1만 7285명 중 경북 2394명에 이어 충남은 1609명으로 두 번째이며, 인구 대비 독립유공자의 비율은 경북에 비해 충남이 많다는 점”과 “충남지역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독립운동가 배출, 반면 기념관 숫자는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여섯 번째로 타지역에 비해 적은 수치이며, 의병기념관 설립에 있어서도 강원·충북 각각 1개소, 전북·경북 각각 3개소가 설립돼 있는 반면, 충남에는 전무한 상황”인 점을 들어 충남의병기념관 건립의 당위성을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2001년 홍주의사총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됨에 따라 의병역사의 상징적 공간으로 익히 홍성은 최적지임이 입증됐다”면서 “홍주의병은 전국적으로 의병 전쟁의 도화선이 됐고 성패를 떠나 민족의 자유를 회복하기 위한 불굴의 투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홍성을 비롯해 아산·청양·금산·당진·공주를 아우르고 의병사와 독립운동사를 담을 수 있는 지역에 의병기념관이 건립돼야 한다”면서 “홍성은 홍주의사총, 홍주읍성, 홍주향교 등 홍주의병 관련 유적지가 모여있는 지역으로 기존의 의병 관련 유적 인프라와 상호 연계한다면, 항일투쟁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예산군 ‘윤봉길 역사공원 조성사업’과의 연계사업은 의병이 아닌 윤봉길 의사와 같은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운동사 측면에서 접근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5분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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