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 김종호 차기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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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 김종호 차기회장 선임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2.12.1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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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제54차 동문화합체육대회 발대식 개최
지난 10일 홍성 마온월드웨딩홀에서 열린 홍성고등학교 총동문회 이사회.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 홍일표·28회)는 지난 10일 오후 5시 홍성 마온월드웨딩홀에서 2022년도 이사회와 제54차 동문화합체육대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학 사무총장(36회)의 사회로 총동문회 사업 추진 현황 등의 보고를 듣고 홍일표 회장이 회의를 주재해 회칙 제15조 3항에 의거 차기 총동문회장을 선출했다.

홍일표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아 원활한 사업 추진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다”며 “단결과 화합, 홍고정신의 재충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하나로 뭉친 동문들의 의지를 오늘 선출되는 차기 회장이 잘 이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차기회장에 현 총동문회 제2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호(30회) 전 삼성전자 사장을 선출했다. 김종호 차기회장 내정자는 내년 초 예정인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제23대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날 선출된 김종호 차기회장 내정자는 인사말에서 총동문회 발전방안에 대한 포부를 밝히면서 “앞으로 10년을 목표로 총동문회관 건립 추진을 약속하겠다”며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동문들의 발전기금 모금 운동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회장 취임과 함께 우선 제가 1억 원의 기금을 쾌척하겠다”고 밝혀 동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2부 행사에서는 제58회(대회장 이기용)가 주관하는 2023년도 제54차 동문화합체육대회 발대식를 갖고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했다. 이날 이사회와 발대식을 마친 이후 동문들은 단힙된 모습으로 화합을 다짐하며 만찬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행사를 끝으로 개최되지 못했던 동문화합 체육대회는 오는 5월 4년 만에 제54차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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