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반려동물 위해 국·도비 22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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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반려동물 위해 국·도비 22억 원 확보
  • 최효진 기자
  • 승인 2022.12.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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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기준, 홍성군 동물 등록 4979마리
반려동물 문화조성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 시급

홍성군은 2023년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사업에 국·도비 포함 2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예산확보를 통해 반려동물 놀이터는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반려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내포신도시 인근에 조성하고,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2024년을 완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11월말 기준 홍성군의 동물등록 마릿수는 4979마리로 반려 인구가 대폭 늘어났으며, 반려동물 관련 민원도 월평균 300여 건이 접수되고 있다. 그간 반려인구 증가에 따른 군민 수요에 대응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한 관련 인프라 구축사업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군은 그동안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자 국·도비 공모사업에 응모하고 사업부지 확보를 위해 후보지를 선정하고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견학 실시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관련 사업인 반려동물 미용사, 훈련사, 펫시터, 펫 사진작가 등이 미래 유망직종으로 떠오르며, 타 지자체의 경우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지역 축제가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는 등 반려동물 사업이 점차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트랜드에 맞춰 홍성군 역시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을 통해 동물산업의 기틀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 효과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반려인구 증가에 따른 관련 인프라 구축은 군민들의 건강한 정서 함양과 더불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필요한 사업”이라며 “두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맞게 군민들 역시 적극적인 호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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