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 당 1527.52원, 경유는 1731.91원이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13.13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468.84원이었고 경유는 마찬가지로 서울이 최고가 1824.64원, 대구가 최저가인 1684.05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휘발유 1537.68원, 경유 1744.5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휘발유 1473.30원, 경유 1672.7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난 26일 기준 홍성 소재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548원, 경유 평균 가격은 1762원으로 확인됐다. 

휘발유의 경우 탑셀프주유소가 147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마온주유소가 1699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 가격은 원두막주유소가 1478원으로 가장 낮았고 ㈜마온주유소가 1899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편, 2023년 새해부터는 유류세가 리터당 99원 올라 휘발유 값도 리터당 100원 가량 오를 예정이다.

황희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