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플러스센터, 광천 지기산 이전 서명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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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플러스센터, 광천 지기산 이전 서명운동 돌입
  • 최효진 기자
  • 승인 2023.01.0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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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월 중순까지 진행...일부 이전을 꼭 이뤄져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성군협의회(회장 오석범, 이하 민주평통)이 지난 12월 16일부터 ‘충청권 평화플러스센터’(이하 평화플러스센터)를 광천 지기산으로 일부 이전하기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사진>

오석범 회장은 “지난해 12월까지 서명운동을 하기로 했지만 더 많은 홍성군민의 서명을 받기 위해 올해 1월까지 서명운동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홍성군민의 염원을 모아 평화플러센터의 광천 지기산으로 일부 이전을 꼭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통은 금마, 광천 주민자치센터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홍성군 상이군경회는 서명명부를 홍성군수에게 전달했다. 또한 19일부터는 각 읍·면 이장단에게 서명운동을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이번달 설계공모를 앞둔 평화플러스센터는 국비 40억 원과 도비 60억 원을 들이게 된다. 예정부지는 충남적십자 옆 부지로 정해졌다. 이를 민주평통을 비롯한 홍성군에서는 미군레이다기지 이전 부지인 광천 벽계리 지기산을 활용해 평화플러스센터의 일부인 ‘평화통일안보교육 체험 센터’를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체험센터는 판문점 모형세트장, 제1~4땅굴 체험시설, 군막사 1일 체험 등군 문회체험과 지기산 정상에 통일전망대·모노레일 설치 등의 안보교육 체험시설을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이전의 비용은 군비에서 충당한다.

체험센터가 이전된다면 어린이와 초·중·고 학생들에게 통일교육 학습체험장과 전국민의 통일안보 교육체험장으로 활용될뿐만 아니라 광천 지기산 등의 낙후된 산촌지역을 개발하게 되며, 관광사업의 활성화로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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