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년부터 ‘창의센터’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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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내년부터 ‘창의센터’ 본격 시동
  • 최효진 기자
  • 승인 2022.12.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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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살기 좋은 ‘홍성형 아동친화도시’ 구축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에도 아이들을 위한 노력은 계속

충남 군지역 최초이자 전국에서 75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받은 홍성군이 아이들이 살기 좋은 ‘홍성형 아동친화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2023년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의 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사업을 추가적으로 추진해 선도적·창의적인 아동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먼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시대적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홍성가족어울림센터 3층에 충남 시·군 유일한 ‘창의센터’ 설치하고 23년부터 본격적인 창의성 교육에 나선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아동 관련 시설 이용 아동, 종사자 그리고 교육을 희망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년 꾸준하게 창의성 교육 및 창의성 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을 추진해왔다.

3년 간의 운영 결과 아이들의 ‘사회적 서비스를 누릴 권리’와 ‘놀 권리’의 보장이 창의성을 기르며 아이들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의 초석이라는 중요성을 깨달았고, 아이들과 보육 종사자 등 이용자들이 전문적인 창의교육과 실습을 받을 수 있는 교육장인 ‘창의센터’를 운영해 홍성형 아동친화도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가족·친구와 즐겁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1월 내포신도시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완공된 전국 최초 복합문화센터인 ‘홍성가족어울림센터’도 예산 7억 원을 투입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도 보강에 나선다. 충남 특수시책으로 지원하는 관내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지원을 위해 군비 2억 5천만원을 추가 편성, 지원 시간을 최대 6시간으로 확대하고. 기존에 3개소 운영하던 공동육아나눔터도 2개소(광천, 내포신도시)를 추가해 5개소로 확대했다.

한편 홍성군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광천읍에 2번째 자연놀이터를 준공한 데 이어, 숲속에서 오감을 키우는 용봉산 유아숲체험관과 내도신도시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완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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