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축제의 계절, “홍성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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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축제의 계절, “홍성으로 오세요”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8.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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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 16일 홍성내포문화축제 열려

올 9월에는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등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홍성내포문화축제에 방문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제8회 홍성내포문화축제가 오는 9월 13일 목요일부터 9월 16일 일요일까지 나흘간 홍주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역사를 빛낸 3·1만세운동과 청산리 전투’라는 주제로 홍성의 대표 역사인물인 만해 한용운과 백야 김좌진 장군의 일대기를 재조명하는 모습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백야 청산리 전투 재현과 만해독립선언서 낭독 퍼포먼스를 통해 사실적인 전투 장면을 재현하고 축제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쌍방형 공연으로 진행돼 참여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주제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만해마당은 한용운 선사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유천의 삶-독립운동의 삶-문학의 삶’으로 구분해 만해 한용운 선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으며, 백야 김좌진 장군 역시 ‘유년의 꿈-해방의 실천-진격-광복의 아침’으로 구분, 구역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장군의 일대기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많은 역사인물을 배출한 고장답게 홍성이 배출한 위인을 접할 수 있는 홍성역사인물 체험마당 프로그램을 통해 무민공 최영 장군, 매죽헌 성삼문 선생, 명무 한성준 선생, 고암 이응노 화백 등 역사인물도 만나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한 태평기원제 재현, 만해추모다례, 만해백일장, 홍성농촌체험마을여행, 야간 프로그램인 만해백야 일대기, 등(燈)포도존 등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흥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12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은 ‘홍성한우’를 맛볼 수 있는 저잣거리에서는 우수한 등급의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맛볼 수 있고, 또 다른 대표 특산품인 광천김과 광천토굴새우젓 역시 홍성농특산물 홍보관에서 접할 수 있다.

게다가 가을철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대하를 맛볼 수 있는 남당항 대하축제가 진행됨에 따라 가을철 살이 꽉 찬 대하의 속살을 느껴보고 싶다면 홍성내포문화축제장에 방문해 셔틀버스를 타고 남당항 대하축제장으로 갈 수 있는 차편도 마련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충남도내 모든 무형문화재들의 공예품과 더불어 공연을 펼치는 ‘충남무형문화재 전시마당’도 함께 진행 돼 쉽게 볼 수 없는 무형문화재들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추진위원회 손형진 팀장은 “책에서 배우는 역사인물의 무거움과 딱딱함을 즐겁게 체험하면서 배워보는 에듀테인먼트 형식의 축제모습을 추구하여 축제장에 방문하는 순간 역사 속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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