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핵심 사업은 ‘국가산업 단지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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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핵심 사업은 ‘국가산업 단지 유치’
  • 최효진 기자
  • 승인 2023.01.0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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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군수, 신년간담회서 ‘국가산단 유치 사활’ 밝혀
‘군 신청사 이전 반대’ 움직임에는 단호한 입장

이용록 홍성군수가 군의 가장 핵심적인 사업으로 ‘국가산단의 유치’를 꼽았다. 이 군수는 국가산업단지가 향후 홍성군의 ‘신규 인구 유입’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난 2일 홍성군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 2023년 신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열었다.<사진>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지난해 7월 취임 후 6개월의 기간을 “민선 8기 우리 홍성군의 10년 뒤, 20년 뒤의 희망한 미래를 향한 밑그림을 그려왔다”고 자평했다.

이 기간동안 홍주읍성 복원·정비, 홍성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 착공, 유기농업 특구 발전계획 마련, 가족어울림센터·주차타워·건강생활지원센터 준공, 오관리 주거환경 개선, 홍성 역세권 도시개발, 소아 야간 응급진료센터 등의 사업을 해 왔다는 것.

올해는 변화와 혁신의 중심도시로서 △모두가 살기 좋은 미래 산업도시 △지속발전 가능한 스마트 농어촌 도시 △천년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관광도시 △새롭게 거듭나는 행정중심 복합도시 △복지 사각지대 없는 군민이 안전한 도시 등 5대 전략에 역점을 두고 홍성군정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의 국가산단 관련된 질문에 이용록 군수는 “지난해 10월 홍성 지역의 타당성과 논리성을 잘 정리한 신청서를 제출했다”면서 “홍성읍 인구의 내포신도시 유출이 심했다.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군수는 홍성군 신청사 이전에 대한 의문에 대해선 반박했다. 이용록 군수는 “지난 2004년부터 군청 이전 논의를 시작했고, 2015년엔 조례를 만들었다. 그리고 입지선정위원회는 50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최종적으로 입지선정을 하는 데까지 고통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에 의한 ‘민’ 주도의 가장 합리적인 결정이었다. 위법한 문제가 아니라고 파악했으며 군청사 이전이 기본설계까지 마무리했다”며 홍성군청사 이전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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