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우리 무형유산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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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우리 무형유산 ‘한 자리에’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8.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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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이전 기념, 내달 충남무형문화재 연합행사

충남도내 모든 무형문화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고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연합 공개행사’가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홍주성 일원에서 성대히 펼쳐진다.

이번 연합행사는 충남도청의 홍성 이전을 앞두고 제1회 충남 무형문화재 합동공연을 축제 기간 중에 동시에 개최하는 것으로 내포문화축제 프로그램과 함께 서산의 박첨지 놀이, 공주의 선학리 지게놀이 등 충남도 내 11개 시·군의 17개 무형문화재 공연이 함께 펼쳐져 더욱 풍성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지게 된다.

충청남도 무형문화재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홍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홍성내포문화축제장 공연마당과 주무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13일 충남무형문화재 27호인 서산의 ‘승무’를 시작으로 14일에는 금산의 ‘농바우 끄시기’를 비롯한 7개 무형문화재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15일과 16일에는 홍성의 ‘수룡동당제’와 당진 ‘안섬 당제’ 등 10여개의 공연이 홍주성역사관 뒤편의 공연마당과 여하정 옆의 주무대에서 종일 펼쳐진다.

아울러 홍성 ‘옹기장’, 보령 ‘남포벼루’, 한산 ‘소곡주’, 서천 ‘부채장’ 등 21개 무형문화재의 전시·체험행사가 홍주성역사공원에서 펼쳐져 흔히 볼 수 없는 진귀한 체험마당을 선 보일 예정이다.

충남무형문화재 연합행사 주최측 관계자는 “도청시대 개막을 축하하고자 도내 모든 무형문화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이며, 홍성내포문화축제와 함께 열려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공연, 전시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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