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난 9일 간부공무원들이 모여 ‘군민으로부터 신뢰받고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홍성군’으로 거듭나기 위한 ‘청렴서약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청렴서약식에는 이용록 군수, 정한율 부군수를 비롯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 부서장 및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공직자로서 부패근절을 위해 청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짐했다.

서약서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한 직무 수행과 청렴문화 정착 의지 다짐 △지위·권한 남용, 이권개입, 알선·청탁, 금품·향응 금지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철저히 배제함으로써 조직 구성원들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등 청렴 실천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이용록 군수는 “청렴을 공직의 최우선 가치로 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을 바탕으로 군민이 신뢰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한 홍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시무식에서 ‘2023년 청렴실천 및 적극행정 결의대회’를 통해 부패 척결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 표명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명절맞이 청렴 캠페인 개최, 공직자 청렴 교육 의무 이수,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활성화, 청렴 골든벨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효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