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고 27회 동창회, ‘졸업 50주년 기념행사’ 성대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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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고 27회 동창회, ‘졸업 50주년 기념행사’ 성대히 개최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1.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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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135명 참석… 홍성고 27회의 저력 과시

홍성고등학교 27회 동창회(회장 이상권)는 지난 7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졸업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기념행사는 복봉규 추진위원장, 이상권 동기회장, 장성실 재경동기회장을 주축으로 추진위원단을 구성하고 지난 1년 동안 준비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135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헌형 동기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조성습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복봉규 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 △이상권 동기회장의 기념사 △장성실 재경동기회장의 자축사 △남기웅 제21대 총동문회장의 축사 △감사패 전달 △축하케이크 커팅 및 축배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권 동기회장은 축사를 통해 “일제강점기 갖은 고난과 역경을 딛고 탄생한 홍성고는 수많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호서명문으로 성장해 인재양성에 큰 역할을 했다”며 “특히 27회가 1972년 학교가 전소되는 아픔 속에도 모든 기수 중 가장 주목받는 훌륭한 기수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27회 동기들의 저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 50주년을 계기로 더욱 결속하고 소통하면서 정을 나누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장성실 재경동기회장은 “졸업 후 타관 객지에서 치열한 삶을 살면서도 모교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있었기에 오늘 졸업 50주년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었다”며 “자랑스런 졸업 50주년 기념행사에 함께하지 못한 동기들까지 모두가 오늘만은 지난 세월을 넘어 하나가 되는 행복한 시간 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기웅 동기는 “제21대 총동문회회장으로서 총동문회 재도약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힘써왔으며 이를 통해 정상화를 이뤘다”고 말하며 “늘 옆에서 힘이 돼 준 동기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하고, 그 노력의 결과로 홍성고27회가 더욱 빛나게 된 게 아닌가 생각 된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전국 동기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 속에 전국 각지에 흩어진 동기들이 대거 참석해 홍성고 27회의 저력과 위상을 대외적으로 드높이는 행사였다.

특히 홍성고 27회 동기회는 졸업 33주년과 40주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고, 이번에 50주년 행사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홍성고 27회의 독보적인 위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행사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식전공연으로 국악인 초청 민요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웠으며, 1부행사에서는 동기회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한 동기들에 대한 공헌패와 감사패 수여가 있었으며, 2부행사에서는 초청가수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홍성고 27회 동창회는 이번 졸업 50주년 행사를 계기로 동기들 간의 교류 확대로 각 지역 동기회를 더욱 활성화해 졸업 55주년, 60주년, 70주년 행사를 계속해서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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