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6일 앞으로, 홍성 14곳 30명, 예산 10곳 19명 출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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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6일 앞으로, 홍성 14곳 30명, 예산 10곳 19명 출마해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3.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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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14곳 조합에 30명, 예산 10곳 조합에 19명 등 총 49명 출마
홍북농협 조은숙 후보, 홍성·예산서 유일한 여성 후보로 나서
서부·홍동농협, 홍성낙협, 예산축협, 예산산림조합 무투표당선
※후보자 명부 ▷기호, 이름(나이), 경력/조합은 무순·후보는 기호순

오는 8일에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전국 1347개 조합의 수장인 조합장을 선출하게 된다. 충남은 158곳(농축협136, 수협8, 산림조합14)의 조합장을 선출하며, 홍성은 14곳(농축협13, 산림조합1)의 조합장을, 예산은 10곳(농축협9, 산림조합1) 등의 조합장을 선출한다.

홍성의 경우 총 14곳의 조합에 30명이 출마해 2.14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홍성축산업협동조합이 4명이 출마해 가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홍성농업협동조합과 홍북농업협동조합이 각각 3명의 후보자가 출마했다. 홍북농업협동조합장 출사표를 던진 조은숙 후보자의 경우 홍성·예산군에서 유일하게 여성 후보자가 출마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성지역 조합에서는 각 2명씩 출마했으며, △서부농업협동조합(표경덕) △홍동농업협동조합(주정산) △홍성낙농협동조합(최기생) 등이 단독후보로 출마해 무혈입성한다.

예산의 경우 총 10곳의 조합에 19명이 출마해 1.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덕산농업협동조합이 3명이 출마해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예산지역의 다른 조합에는 각 2명씩 출마했으며, △예산축산업협동조합(윤경구) △예산군산립조합(임운규) 등이 단독후보로 출마, 재입성한다.

선거를 흔히 ‘풀뿌리 민주주의 꽃’이라고 부른다. 좋은 일꾼을 뽑아야 민주주의가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조합이 발전한다는 의미에서다. 하지만 대표자를 선출하는 과정이 공정하지 못하면 참된 민주주의, 선거를 과연 풀뿌리 민주주의 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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