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지사협, 사회복지사 역량강화 교육·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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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지사협, 사회복지사 역량강화 교육·연수 진행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4.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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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용록·민간공동위원장 정윤)는 마음두레연구소와 함께 1~3차에 걸쳐 사회복지사들의 실무적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지난 3일과 5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공무원 등 유관기관 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자살중재훈련 TA’을 진행했다. 

자살중재훈련 TA는 1일 7시간 과정으로 1단계 Aware(알아차리기), 2단계 Approch(다가가기), 3단계 Asist(도와주기) 등 ‘Three A’ 모델의 단계별 훈련을 통해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을 지킬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교육생들은 이론교육에서 자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자살중재 단계에 따른 대처방법을 배웠으며, 1:1 역할극을 통해 자살위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처·의뢰하는 중재단계를 익히게 됐다.

이어 10일에는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공무원 등 유관기관 종사자 21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교육 및 사례회의’를 진행했다. 

1부에서는 장경희 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를 초빙해 사례관리의 개념부터 사례관리자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에 대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서비스 분과장인 최명옥 충남스마트쉼센터 소장의 사회로 지역의 고난도 사례를 중심으로 한 사례회의를 실시했으며, 장경희 교수와 김도윤 마음두레연구소 대표의 슈퍼비전을 통해 욕구에 맞는 서비스 계획 수립과 개입 방향의 다변화 등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윤 공동위원장은 “1~2차에 걸친 자살중재훈련을 통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복합적 문제로 개입이 어려운 대상자에 대해 민·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마음두레연구소와 사회복지사의 심리 정서를 지원하기 위한 1박 2일 연수를 오는 5~6월, 2차례에 걸쳐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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