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16년 역사의 명문 학교 ‘홍성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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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16년 역사의 명문 학교 ‘홍성초등학교’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5.0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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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29대 총동창회장 이취임식·한마음 체육대회

홍성초등학교총동창회(이임회장 진윤석·취임회장 박문수)가 주최하고 제65·74회 동창회(대회장 박문수·집행위원장 조영태)가 주관한 ‘제28·29대 총동창회장 이·취임식 및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달 30일 홍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 △개회선언 △은사 감사패 수여 △발전기금 전달 △대회사 △격려사 △환영사 △선서 △체육행사 △노래자랑에 이어 2부 △총동창회장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28대 진윤석(64회) 회장이 이임하고 제29대 박문수(65회) 회장이 새로운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했다.

진윤석 이임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홍성 산불 이재민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개교 116주년을 맞이한 모교에서 배출된 졸업생이 2만 1167명에 달한다”며 “홍성 최고의 명문 학교로 역사와 전통이 깃들인 이 자리에서 만나게 돼 매우 반갑다”고 말했다.

이날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대회장을 맡게 된 박문수 취임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로 무려 4년 만에 열린 뜻깊은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 자리가 기나긴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모교 동문의 친목과 화합의 첫 장이 돼 더욱더 발전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고, 모두가 오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체육대회는 청·백팀으로 나뉘어 △공굴리기 △박터트리기 △단체줄다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이어달리기 등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내일은 미스트롯’에 참가해 본선3차까지 진출한 트로트 가수 ‘장하온’의 특별공연이 펼쳐지며 장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서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한편 홍성초등학교(교장 김기선)는 지난 1907년 5월 1일 공립홍주보통학교로 개교해 1950년 홍성국민학교로 교명을 변경했고, 1992년 학계초등학교를 통폐합 인수했으며, 1996년 홍성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지난 1월 6일 열린 113회 졸업식을 통해 169명이 졸업하며 총 2만 116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023학년도는 특수학급 2학급을 포함해 32학급으로 편성됐다.

올해 개교 116주년을 맞이한 홍성초등학교는 홍성군에서 최고로 오래된 역사를 지닌 학교로 충남도 내에서는 4번째이며, 전국에서 76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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