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기록적인 재난 ‘산불 진화 백서’로 남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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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 기록적인 재난 ‘산불 진화 백서’로 남겨야”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5.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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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경 홍성군의회 의원, 5분발언 통해
생애주기별 재난안전교육 실시 제안해

홍성군의회 최선경 의원이 18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홍성산불백서’ 발간과 생애주기별 재난안전교육 실시를 제안하는 5분자유발언을 했다.<사진>

최선경 의원은 지난 4월 2일 발생한 홍성 산불과 관련해 홍성에서 가장 기록적인 재난이 발생한 것을 두고 ‘산불진화백서’를 발간해 군민 모두가 교훈으로 삼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주장했다.

이번 백서에는 홍성 산불의 특성과 대응, 그리고 수습·복구과정, 자원봉사 활동, 성금 모금, 대형산불 개선대책 등에 관한 내용을 상세히 담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자체 차원에서 군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생애주기별로 예방 교육부터 대처 교육까지 꾸준한 재난안전교육을 적극 실시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은 곧 군민의 목소리로, 집행부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시된 정책 제안들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발언 의원과의 소통·조율을 거쳐 최대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발생한 홍성산불은 산불 진화에 7365명의 인력과 538대의 장비가 투입됐으며 주택과 농기계 등 1043건의 사유시설과 산림 1337ha, 가로수와 문화재 등의 공공시설을 포함해 300여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53가구가 불에 타 91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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