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사 신축비 135억원 정부예산 미반영 ‘난색’
상태바
도청사 신축비 135억원 정부예산 미반영 ‘난색’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10.04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 2013년 정부예산안 94.8% 확보

충남도가 확보한 2013년 정부예산안 3조7448억원 중 도청사 신축비 135억원이 미확보 돼 관계기관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달 27일 2013년도 정부예산안 3조7448억원이 반영돼 목표액 대비 94.8%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으나 도청사 신축비 일부와 유류피해 극복전시관(10억) 등은 미반영 돼 연말 국회 예산안 의결 때까지 치밀한 확보 노력이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27일 의결된 충남도의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국가 시행사업 1조4067억원, 지방 시행사업 2조3381억원 등 모두 3조7448억원이 반영됐다.

분야별로는 철도, 국도, 지방도,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SOC 분야 및 농어업 기반시설, 복지·보건 분야의 예산은 목표대로 반영됐으나, 유류피해 극복 전시관 신축사업 및 충남도청사 신축비 일부, 도청이전 신도시 진입도로 개설비 일부 등은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아 추가 확보 과제로 남았다.

한편, 확정된 예산 중 홍성군을 비롯해 인근 지역 주요 현안 사업비로 △내포 보부상촌 조성사업 20억원 △내포 행복나눔 숲 조성사업 10억원 △도청이전(내포)신도시 진입도로 개설비 117억원 △서해선 복선전철 132억원 △장항선 2단개 개량사업 129억원 △청양~홍성간(1·2) 국도 확·포장 사업 360억원 △홍성산단 진입도로 개설 156억원 △홍보지구 농업개발 사업비 100억원 등도 반영됐다.

도 관계자는 “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충남·대전지역 출신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예산심사 일정에 맞춰 각당 원내대표, 정책위 의장, 예결특위 위원 및 간사들을 직접 만나 충남도의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등 예산심의가 끝날 때까지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