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종자 44만 마리" 천수만 앞바다에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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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종자 44만 마리" 천수만 앞바다에 방류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3.06.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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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꽃게방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 기대

홍성군은 지난 19일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꽃게 종자 44만 마리를 천수만 앞바다에 방류했다고 밝혔다.<사진>

군은 천수만 지역에 적합한 어종을 선정해 꽃게의 생존률을 높이고 방류 효과 증대를 위해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전문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위탁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지난 7일 대하 2545만마리 방류한 데에 이어 갑폭 1.0cm크기의 우량 꽃게 종자를 방류함으로써 다양한 수산자원을 확보해 가을철 어업인들의 소득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의 재생산 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공모사업 중인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홍성군은 이번에 방류된 어린 꽃게·대하가 성장하면 가을철 대표수산물 축제인 제28회 남당 대하 축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홍성군은 새조개 양식어장 확대를 위해 관내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새조개 교습 어장을 선정하는 등 매년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에 적합한 품종을 선정해 방류사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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