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이주민센터(대표 유요열)가 주관하고 홍성군과 충청남도의 후원으로 지난 7일 오전 10시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결혼 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 지역 주민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가 개최됐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경을 넘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홍성을 만들기 위해 지역에서 살아가는 결혼 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 등 이주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가해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문화행사를 비롯해 한국어도전 골든벨, 명랑운동회, 이주민 노래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유요열 대표는 “홍성군도 다문화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이주민들 간의 오해와 편견,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이주민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사회적응에 필요한 한글과 문화교육, 부부교실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생활안정에 필요한 국적취득 및 법률 관련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