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고독사 예방 ‘AI 안부살핌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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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고독사 예방 ‘AI 안부살핌 서비스’ 제공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3.07.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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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해소 기대감 높아

홍성군(군수 이용록)이 충청남도 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에서 시행한 올해 사회적 고립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AI 안부살핌 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6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군은 우선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약 200세대에 ‘클로바케어콜’ 자동 전화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해 관내 고독사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추후 사업성과에 따라 서비스 제공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AI 안부살핌 서비스는 네이버클라우드 클로바케어콜을 활용해 AI와 주 1회 자동 통화 후 대상자의 △식사 △수면상태 △운동 △외출 △건강 △긴급상황 등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리포트로 전송해 고독사 위험 대상자를 사전에 발견해 신속히 대응하는 서비스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4월 제정된 “홍성군 고독사 예방·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 및 지난 2월 제정된 “홍성군 위기가구 신고 포상에 관한 조례”의 일환으로 첫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일원 군 복지정책과장은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50~60대 중장년 남성 고독사가 증가하는 추세인데, 기존 복지대상자뿐만 아니라 新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사업이 되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군민들께서도 이웃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고 위기가구 발굴·촘촘한 복지 실천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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