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개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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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개발 ‘시동’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3.07.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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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ESG 미래발전방향 제시

전국 제1의 축산군인 홍성군은 기후변화와 자원고갈에 대응하고 동물복지를 위해 저탄소 농축산물 생산시스템과 재생에너지 전환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4일 (사)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회장 이환진) 주관으로 청운대학교에서 ‘홍성 군민공감 세미나 및 토론회’ 개최하고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관련 주민의견 수렴시간을 갖고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사진>

홍성군이 주최하고 (사)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홍문표 국회의원과 이용록 홍성군수, 충청남도의회 의원, 홍성군의회 의원 등 우리 지역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들과 함께 이 시대의 주류가 돼가고 있는 탄소중립·ESG 개념과 탄소중립 시대 준비를 위한 홍성군의 대응·에너지 전환 전략 등 미래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주제 발표 세미나, 소통‧공감‧활력의 시간, 토론회·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 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지구온난화 등 이상 기후변화·인구 고령화로 인해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이 직면한 현실과 탄소중립 시대에 국내·외 농촌의 대응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탄소중립 시대 준비를 위한 홍성군의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탄소중립의 거시적인 미래를 제시했다.

두 번째 발표는 장재혁 한국동서발전 신재생개발본부장이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의 친환경 에너지를 통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으로 국가산단의 기업 유치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업과 신재생에너지 연계를 통한 우리군 농업의 지속가능 발전 등 홍성군 에너지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사회를 맡은 이도헌 홍성바이오플랜트 대표는 탄소중립, 저탄소 기반 농촌의 경쟁력 확보 ·국가산업단지의 친환경 에너지, 탄소중립에 대해 거론하며 탄소중립·ESG 시대의 홍성군 발전 방향에 대하여 토론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은 시대의 필수과제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군도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에너지 전략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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