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6개월 여만 1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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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6개월 여만 1억 원 돌파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7.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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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엔지니어링·㈜경동엔지니어링 대표·직원의 자발적 모금액 전달”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6번째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달성 지자체 등극”

홍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6개월 여만에 기부금 모금액 1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충남도 내 15개 시·군 중 6번째로 1억 원이라는 거액의 모금액 달성에는 ㈜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및 ㈜경동엔지니어링 대표와 직원 일동이 자발적으로 모아 전달한 기부금이 결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에 따르면 평소 홍성군에 대한 관심과 응원의 마음을 가지고 있던 두 업체의 출향 직원들이 서부면 산불 피해와 충청권의 집중호우 재난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홍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1억 268만 7000원, 기부건수는 704건이며, 1인 평균 기부액은 10만 원, 기부자의 연령대는 △40~50대 46% △30대 27% △60대 이상 17% △20대 10% 순이며, 세제 혜택이 가능한 직장인 기부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답례품으로는 홍성한우와 한돈 그리고 홍성사랑상품권이 기부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광천김과 토굴 새우젓 등 홍성군 대표 특산품이 그 뒤를 이었다.

서계원 군 행정지원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홍성군에 뜨거운 사랑을 베풀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홍성군 고향사랑기부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 원 한도 내로 기부하면 기부금의 30%를 고향사랑e음의 포인트로 돌려주고 기부자가 기부한 지역에서 등록한 답례품 목록 중 직접 선택해 받아보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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