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발전위해 세계종합문화예술제 홍보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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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발전위해 세계종합문화예술제 홍보 나서다
  • 충남지역신문협회 이종순 기자
  • 승인 2012.11.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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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신문협회-보령 개화예술공원 MOU체결

△충남지역신문협회와 개화예술공원이 협약식을 마치고 각국 대사와 조각가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오른쪽 위 사진은 협약식 광경. 왼쪽부터 임항렬 대표, 전윤수 보령시부시장, 이평선 충지협회장)

풀뿌리민주언론연합인 충남지역신문협회(회장 이평선, 세종매일 회장, 이하 ‘충지협)는 전윤수 보령부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보령시에 위치한 조각공원으로 세계최고를 자랑하고 있는 개화예술공원(대표 임항렬)과 2013년 개최될 제1차 세계종합문화예술제 홍보를 위한 MOU를 체결, 문화발전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충지협 이평선 회장은 “조각뿐만 아니라 종합문화의 메카답게 우리나라의 국위선양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개화예술공원의 작품에 한번, 규모에 한 번 더 놀랐다”며, “세계 각국의 유명 조각가들이 직접 작품 활동을 하며 만든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문화적 가치를 더욱 상승시키고 있는 개화예술공원에 많은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와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에 개화예술공원 임항렬 대표는 “충남언론을 이끌어 가는 충지협과 제1차 세계종합문화예술제 홍보를 위한 MOU체결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개화예술공원은 5만5000평 규모의 대단위 예술종합단지로 이곳을 더욱 알릴 수 있는 충지협과의 이번 협약체결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개화예술공원은 5만5000평 규모의 대단위 예술종합단지로 예술공원내 모산조형미술관과 비림공원, 육필시 공원, 화인음악당, 허브랜드가 있으며, 미술관 본관은 세계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보령 오석으로 지어졌다. 허브랜드는 전시실과 다양한 관엽식물, 수생식물 등을 비롯해 갖가지의 민물고기와 양서류, 곤충류들이 서식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유용한 자연학습장이다. 또한, 넓은 연못과 연꽃,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시가 새겨진 시비가 많다는 특색이 있다.

이와 함께 조각상, 비림, 시비 등이 총 1000여점에 이르며 석조각과 연꽃 등이 떠 있어 더욱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다. 예술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산책로(2.5km)의 양 옆길을 따라 한시가 새겨진 시비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육필공원의 비석들은 현존하는 시인들의 시를 새긴 조각상들로서 연인에게는 사랑의 시를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는 행복의 노래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막을 내린 제9회 모산미술관 국제조각제는 세계 50여개 나라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폴란드 대사와 앙골라 대사, 라오스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조각가로는 앙골라의 안토니오 토마스 안나, 이란의 피듬 아사디, 헝가리 타마스 바라즈, 온두라스 다리오 리베라, 슬로바키아 패트릭 코바코브스키, 폴란드 위시니워스키 로뮈알드 등이 참가했다.



[인터뷰]임항렬 대표

■ 개화예술공원이 생기게 된 계기는
개화예술공원은 조부이신 모산 선생께서 생전에 꿈이셨던 것을 이룩하신 기념관으로 오는 국제 전시회를 통해 2년 후면 아마 세계최대의 조각공원이 될 것입니다.

■ 제1회 세계종합문화예술제는 무엇이고 언제 개최되는지
50여개국이 참가하는 세계문화제로 개인이 개최하는 단일행사로는 그 규모가 가장 큰 문화제로 세계의 이름난 작가들의 좋은 작품시연과 전시로 국민들이 직접 느끼고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제로 이런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3년 6월 개최할 예정입니다.

■ 제1회 세계종합문화예술제 개최로 기대하는 것은
우리는 문화를 통해 세계가 하나가 돼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조석(鳥石)으로 된 조각은 천년을 갈 수 있고 이러한 조각전은 세계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지역발전의 원동력과 새로운 문화 창출의 기회를 얻은 만큼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우리나라의 문화적 수준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지
우리나라는 사실 내면적으론 문화적 발전이 상당하다고 봅니다. 그것을 이끌어 내려는 시도가 이번 예술제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컨텐츠 개발과 OECD국가에 걸 맞는 문화강국의 면모를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 바라는 점이 있다면
개화예술공원이 세계적인 명소로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대표적인 전당이 될 때까지 많은 도움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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