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지류지천 재난관리 위해 민·관·학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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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지류지천 재난관리 위해 민·관·학 모인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9.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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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국회의원, 농공학회 공동주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과 홍수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농업분야 지류지천에 대한 재난관리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번 토론회는 국회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 홍성·예산)과 ㈔한국농공학회(회장 최경숙)가 주최했고 농림축산식품부, 국가물관리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농업인신문이 후원하고, 농어촌물포럼 주관으로 진행됐다.

‘지류지천, 반복되는 재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회 토론회는 기후위기를 대비한 지류지천 재난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전문가 주제발표와 더불어 정부, 학계, 농업인단체 등이 참여한 지정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최경숙 경북대 교수가 ‘홍수재해 대응 농업용 저수지 활용 방안’을, 김건하 한남대 교수가 ‘커넥티드워터벨트 물관리 방안’을, 윤중근 한국농어촌공사 부장이 ‘농업생산기반정비분야 재난대응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노재경 교수를 좌장으로 최진용 국가물관리위원, 박규홍 국가물관리위원, 임경재 강원대 교수, 강경만 농림축산식품부 과장, 박태선 한국농어촌공사 이사, 김경민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임병희 쌀전업농중앙연합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재난관리 강화방안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토론회와 관련해 학회 관계자는 “최근 유례없는 기상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기후변화·기후위기 현상에 적응하고,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주최한 홍문표 의원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물관리 정책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고 언급하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고견을 반영해 국가적 차원의 농업분야 지류지천 재난관리 강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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