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익어가는 홍성, 풍성한 축제 즐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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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익어가는 홍성, 풍성한 축제 즐겨유”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10.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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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업특구 홍성군 가을걷이 유기농 나눔축제 선보여
제28회 광천 김·토굴새우젓 대축제… 10월 13~15일 개최
제22회 홍성사랑 국화축제… 10월 24일 서부면 남당항서

‘축제의 계절 10월’을 맞이해 홍성군 전역에서 풍성하고 다양한 가을 축제가 펼쳐진다.

먼저 오는 10월 7~8일 홍동면 문당환경농업마을 일원에서 ‘2023 홍성군 가을걷이 유기농 나눔축제’가 개최된다.

홍성군친환경농업협회(회장 정상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주요 벼 베기와 탈곡체험, 방아찧기, 고구마수확, 논생물 관찰, 새끼꼬기, 떡메치기, 허수아비 만들기, 우마차 타기, 어반스케치 등의 체험마당이 마련된다.

또한 유기농업 홍보관, 일소 전통논갈이 시연, 짚풀공예 시연, 토종씨앗 전시 및 나눔, 논밭스팟 공연 등 전시마당과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 쌀빵·쌀과자 체험, 친환경먹거리 등의 장터마당이 열린다.

친환경 축제답게 쓰레기 없는 축제를 위해 텀블러, 물컵, 장바구니, 돗자리, 수정 등 개인용품을 가져오는 사람에게는 축제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 화폐 ‘잎’을 나눠주며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어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제28회 광천김·토굴새우젓 대축제’는 광천김과 토굴새우젓이 맞손을 잡고 통합 축제로 거듭나 다양한 체험과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축제준비위원회와 김종원 축제총감독을 중심으로 광천김 김밥 만들기 체험, 토굴새우젓 김장김치 담그기, 맨손 새우잡기, 김구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제 첫째 날인 13일에는 보부상 장꾼 행렬 퍼포먼스를 비롯해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홍성 출신 트로트 가수 한여름을 필두로 미스트롯에서 활약한 트로트 여제 김태연과 허찬미, 트롯신이 떳다의 손빈아와 트롯 전국체전의 한강을 비롯해 김경아, 신달래 등 초청가수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81m 김밥말기, 관광객 노래자랑, 군민 노래자랑 등 흥겨운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퓨전국악 해그림 공연과 전국 주부가요제 결선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며, 축제 기간 중 광천김 구이체험, 토굴새우젓 김장김치 담그기, 광천김·새우 떡매치기, 토굴체험, 젓갈 백반·김국·소고기·돼지고기 시식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오는 11월 26일까지 광천 토굴새우젓 홍보전시관에서 열리는 바다새우 만마리 수묵화 ‘만하도’ 전시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홍성지역 대표축제 중 하나인 ‘제22회 홍성사랑 국화축제&김장재료 展’도 오는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엿새간 서부면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개최되며 아름다운 국화작품 1만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국화축제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품·홍성마늘·고추 김장키트 할인 판매, 농촌체험·치유농업 체험존, 다양한 국화 조형물·관상국화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전시·체험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국화축제는 ‘제1회 홍성군 가양주 경진대회’와 ‘제1회 홍성군 김치명인 선발전’이 함께 연계추진돼 우리나라 전통음식 문화에 대해 아름다운 풍광이 어우러진 남당항에서 현장 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남당항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상운) 주관으로 지난 9월 9일부터 열린 ‘제28회 홍성남당항 대하축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아름다운 남당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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