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언론인들의 축제인 '2012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오는 13일 대전광역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최창섭)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및 지역신문을 대상으로 지역신문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원사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지난 2007년 처음 시작, 올해 5회째로 지역신문 축제의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2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는 "젊은 세대와 지역신문"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젊은 기자의 제안', '시민기자 기사대회', '대학생 지역신문발전방안 PPT 대회'가 열려, 지역신문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담아내는 시간을 갖는다. 지역신문사 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젊은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서 지역신문 컨퍼런스의 새로운 도약을 시도한다. 또한 신문사들의 우수사례와 시행착오를 공유하는 일반세션에서는 독자친화형 신문제작 및 지역공헌, 지역신문과 저널리즘, 편집Å혁신Å전략 등 3개 분야 9개 주제로 나눠 발표한다. 27개 지역신문사 현장의 목소리와 의견이 공유되고 소통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신문 경영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신문들은 경영혁신과 독자중심의 지면제작을 통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그러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신문 종사자 간 친교와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할 시상식에서 위원회는 우수사례 발표작과 기획세션 공모작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상, 금상, 은상, 동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