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9일 오전 10시 홍주종합경기장에서 11개 읍·면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군수, 국회의원 등 주요 기관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홍성군의용소방대 혁신전진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 앞서 한 해 동안 화재진압 및 예방에 기여한 공이 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80여명에게 충청남도의회의장, 홍성군수 등의 표창장을 수여했다.

의용소방대원들의 체력증진과 화재·구조 등 기술 향상을 도모해 재난대응 능력을 기르고 의용소방대원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혁신전진대회는 수관연장하고 방수자세, 개인장비 장착하고 릴레이, 여자페널티킥 3개 종목과 친목화합을 위한 단체줄넘기, 장기 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이란 행사 주제로 구급대원들의 심폐소생술 시범과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심폐소생술 체험장도 운영됐다.
유종섭 홍성군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그동안 의용소방대원들이 똘똘뭉쳐 경연대회를 준비한 결과 최강 의용소방대원임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단합된 모습으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