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읍은 그동안 광천읍 행정복지센터 식당 한 켠에서 세탁기 2대와 건조기 2대로 운영 중이던 광천 사랑나눔 빨래방이 광천전통시장 서문2 초입의 행정재산 건물에 새단장해 문을 열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사진>

 새단장한 광천 사랑나눔 빨래방에는 대형 건조기와 대형 세탁기가 마련돼 있으며, 필락(Feel-樂)시니어봉사단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필락시니어봉사단은 2018년 2월 광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구성된 봉사활동 단체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불을 직접 수거하고 배달해 주는 세탁봉사활동을 주로 하고 있으며, 단원 수는 41명이다. 

정동규 광천읍장은 “광천 사랑나눔 빨래방에 좋은 기계가 마련되어 봉사자분들의 노고를 덜어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시장과 가까운 지금 빨래방이 어려운 이웃들의 이야기를 가까이 듣는 복지 사랑방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승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