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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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 이용록<홍성군수>
  • 승인 2023.11.0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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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in 홍성 최종 집계 관광객 40만 7744명을 비롯해 10만 홍성군민까지 합치면 50만 명이 축제로 하나가 돼 대한민국 전체가 놀라는 기염을 토했다.

축제를 준비하면서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와 협업을 성사시켰고, 이를 통해 2023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을 다듬고 축제의 질을 높인 결과 말 그대로 대박을 쳤다.

축제기간 동안 장항선 홍성행 열차 전석 매진, 고속버스 전석 매진, 홍성지역 숙박업소 매진 등 정말 홍성군 전역이 축제로 행복한 몸살이 나며 홍성군 전체가 축제를 즐기는 시간이었다.

기존의 문화관광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천명했지만 반응은 싸늘했으며, 일부에서는 럼피스킨병 확산이라는 악재에 강행하는 것은 무리라며 축제객이 안 올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왔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는 축제 관광객 40만 명으로 기우였다는 것을 반증했다. 홍성군 역사상 최대 관광객이라는 새로운 금자탑을 쌓았고 그동안의 축제에서 보지 못했던 주변 상권 활성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통 축제의 문제로 가장 거론이 되는 것이 축제장 이외의 곳은 블랙홀 현상으로 주변 상권이 무너지는 것인데 홍성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은 반대로 풍선효과를 발휘해 주변 상권에 선한 영향력을 준 것이 고무적이다.

실제로 조양문 주변에 위치한 D중식당은 축제장에서 수용하지 못하는 관광객들이 주변의 식당까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휴일인 일요일까지 영업을 했고, 축제기간 동안 평소 2배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특히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홍성군 전역에 주차장을 마련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한 결과 홍성군을 찾는 관광객들로 음식점들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K식당을 비롯한 일부 식당의 경우는 조기품절이라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가성비가 좋은 축제라고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았으며, 오랜 기다림까지도 축제의 한 부분으로 즐기는 문화가 형성됐고 숙박까지 하며 축제장을 한 곳도 빠지지 않고 즐기는 축제 트렌드를 보여주기도 했다.

3일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수가 40만 명을 돌파했으며, 홍성군민까지 50만 명이 넘는 사람이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로 하나가 됐다. 관광객은 값싸고 질좋은 음식에 웃고 축산인은 높은 판매고에 웃고 홍성군민은 오랜만에 사람 구경과 경기회복에 활짝 웃었다. 

민선 8기 홍성군수로 취임한 후 “하면 된다!”라는 신념으로 모두가 어렵다고 말하던 국가산단을 유치하고, 관광객이 없을 것으로 우려하던 축산물축제인 2023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in 홍성의 성공신화는 믿고 응원해 주는 10만 군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새로운 역사는 도전하는 자만이 만들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올해 성공을 발판으로 2024년은 진정한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준비를 지금부터 해나가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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