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의장 이선균)는 2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30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사진>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 청취의 건,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3년도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의결,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21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와 함께 각 상임위원회별 의원발의 8건, 홍성군수가 제출한 홍성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15건 등 총 23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한다.
행정복지위원회는 △김은미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조례 사후 입법평가 조례안’과 ‘홍성군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조례안’ △최선경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홍성군 문학진흥 및 문학관 지원에 관한 조례안’ △홍성군수가 제출한 7건의 조례안과 ‘2024년도 (재)충남연구원 출연 동의(안)’, ‘2024년도 (재)홍성사랑장학회 출연 동의(안)’, ‘2024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4년 (재)홍주문화관광재단 출연 동의(안)’을 심의한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이정윤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옥내급수설비 세척지원 조례안’ △문병오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신동규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덕배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해안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 △홍성군수가 제출한 3건의 조례안과 ‘2024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4년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의한다.
22일부터 29일까지는 2023년도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청취, 12월 8일에는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2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청취 후 12월 11일에 의결할 예정이다. 또한 회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2024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로 28일간의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선균 의장은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과 예산안 및 기금운영과 관련해 정부에서 역대급 긴축예산 편성과 세수 감소로 재정 여건 악화가 예상된다”고 언급하며 “한정된 재원과 투자의 효율성을 감안해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심도 있는 심사와 면밀한 검토로 건전 재정예산안 수립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5분 자유 발언 시간을 통해 최선경 의원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 홍성군도 하루빨리 실시해야’라는 주제로 우리군 여성농업인들의 열악한 현실과 질병 발생 취약에 따른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예산 편성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또 이정희 의원은 ‘휴게공간 마련을 통한 이동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로 이동노동자의 권익 개선과 안전을 위한 정책 시행, 휴게권 보장을 위한 이용자 중심의 쉼터 마련 등 집행부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