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고 김소진 양, 광주일고100주년기념사업회 장학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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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고 김소진 양, 광주일고100주년기념사업회 장학금 받아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12.10 08: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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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광주일고100주년기념사업회(회장 장병완)는 지난달 29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홍성고등학교 김소진(1학년) 학생을 비롯한 1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사진>

이날 장학금 지급은 광주일고100주년기념사업회의 제1호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8개 고교(광주일고, 경남고, 대구고, 이화여고, 전남여고, 전주고, 춘천고, 홍성고)의 학생 10명에게 각각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병완 이사장과 장상윤 교육부차관을 비롯한 내·외빈과 관계자를 포함한 장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재경홍성고총동문회 이경학 명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했다.

광주일고100주년기념사업회 장학금은 지난 2009~2019년까지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장에서 주로 학생독립운동을 한 전국의 학교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지급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학생독립운동 정신을 계승발전 시킬 수 있는 학교를 포함해 지급하고 있다. 

광주일고는 1929년 11월 광주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번진 학생독립운동이 시작된 곳이다. 기념사업회는 이러한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세대인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2009년부터 장학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재경홍성고총동문회는 지난 2000년 ‘전국명문고교재경동창회사무총장 모임’에 당시 재경홍성고등학교동문회 한관우 사무국장(현 홍주일보사 대표)이 기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던 대전고와 충남고의 추천으로 입회자격을 얻어 충남지역 고교로는 유일하게 참여했다. 이로써 대전·충남지역 고교동문회에서는 3개교(대전고·충남고·홍성고)가 참여하게 됐다. 

이후 재경홍성고등학교동문회에서는 이경학 사무총장(현 명예회장)이 뒤를 이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이경학 명예회장은 모교인 홍고 정신의 실천뿐만 아니라 고향 사랑의 정신도 올곧이 실천하는데 정열을 쏟아오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전국학생독립운동기념일 등에 모교의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받도록 주선하는 등 모교 사랑, 후배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금은 홍성고와 광주일고를 비롯한 전국의 40여 개 고교의 연합체인 ‘전국고교재경동창회사무총장협의회(약칭 전사협)’로 발전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한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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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2023-12-16 12:43:15
이경학 사무총장님 수고가 ㅏㄴㅎ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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